본문 바로가기
맛집정보

동해 카페 커피 숲 :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는 곳

by vvvooo 2021. 4. 4.
반응형

안녕하세요 바실란도입니다.

저번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동해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보려고합니다.

저희는 논골담길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카페를 가기로 했는데요.

너무 많이 걸어서 지친몸을 잠시 쉬어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친구중에 한놈이 멀지않은곳에 카페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는 집을 찾았다면서 저희를 이끌고 갔는데요.

도착한 곳은 카페 'coffee 숲'이었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모여있는걸 보니 작은 커피거리 같기도 했는데요.

완전 도심중앙부에 있는 카페는 아니라서 사람들도 많지않고 적당히 한적해보여서 좋았습니다.

 

 

카페 커피 숲

강원 동해시 청운3길 67

033-522-0277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 카페 커피숲은 벽돌무늬와 담쟁이 식물로 꾸며진 외관을 가졌는데요.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느낌이 아니라 전원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매장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아기자기함!

다양한 소품들과 우드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드(나무)를 사용한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매장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아포카토(5000원),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5000원), 카페라떼(5000원)를 주문하고

매장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이렇게 커피를 로스팅하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어쩐지 입장하자마자 커피 볶는 냄새가 엄청 많이 나더라구요.

커피볶는 구수한 냄새가 지친 심신을 힐링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한창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때였는데요.

확실히 저희팀말고 한팀밖에 없어서 좀 더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창밖의 햇살이 카페안을 비추는데 너무 따스하고 분위기있어서 한동안 창밖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이 테라스쪽 창가 자리가 너무 좋았는데요.

눈이 부셔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지는 않았지만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이모습이 너무나도 감성적이더라구요.

날이 조금만 더 지면 창가자리에 앉아서 사색을 즐기면서 커피를 마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플랜테리어(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완전 좋아하는데, 커피 숲이 플랜테리어를 적절히 잘 사용해서 간만에 카페에서 힐링을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이 카페에는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요소가 다 들어가 있었는데요.

우드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명화그림에 플랜테리어! 거기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소인 한가로움까지! 서울에 있었다면 종종 놀러갔을 겁니다 :)

 

 

카페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습니다.

친구1의 카페라떼

 

 

친구2의 아포카토(고상하기도 해라....ㅋㅋ)

 

 

아포카토에는 달달하면서도 쓴 초콜렛과 에스프레소가 따로 제공되었습니다 :)

 

 

에스프레소 원액을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주면 진정한 아포카토가 완성되죠. 

 

 

각자 제공 받은 음료를 마시면서 한동안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페 커피숲은 낮에와도 좋았지만 밤에와도 좋을 것 같아보였는데요.

 

동해에 방문예정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여유로운 카페 일상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2021.04.01 - [국내여행] - 동해 논골담길 코스 추천 및 여행후기

반응형

댓글